대구 산불 이틀째, 진화율 82％

지난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늦은 밤까지 확산되고 있다./이용선 기자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쯤 발생한 대구 북구 함지산 불이 진화율 80％를 넘어섰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기준 노곡·조야동 일대 산불 진화율은 82％로 집계됐다.

또 산불영향 구역은 260㏊, 진화 중인 잔여 화선은 2㎞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ｍ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