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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산불특별법 제정과 추경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24 11:11 게재일 2025-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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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주호영 부의장 등에 산불특별법 조속한 제정 건의
예결위, 산불특위, APEC지원특위 산불·APEC 추경 확보 총력

 

이철우 지사가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특별법 국회 통과와 피해복구 및 APEC 추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지사가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주호영 부의장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산불특별법 국회 통과와 산불 피해복구 및 APEC 추경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경북도가 24일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허영, 구자근 의원을 만나 산불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추경 5489억 원의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이번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에는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 농·임업인 생계 회복 지원,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지사는 여야 산불특위 위원장인 이만희, 김병주 의원 등도 만나 산불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경북도의 특별법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신속한 피해구제, 적극적 복구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조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는 특히 인허가절차 간소화, 보전산지 지정·해제, 용도지역 내 행위제한 등 규제완화와 지방자치단체로의 권한이양을 강조했다.

국가 최대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이 지사는 APEC지원특위 김기현 위원장을 만나 APEC의 국회 차원의 지원과 APEC 정상회의장 주변 경관 개선, APEC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등 APEC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 8건 380억 원의 국회 증액을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내고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특별법 제정과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피해주민들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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