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이번 6·3 대선에 나선 정당 대통령 후보들에게 울릉군의 주요건의 사업을 전달하고 반드시 관철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울릉군의 주요 국책 건의사업은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RESA) 확장 △울릉(사동)항 3단계 개발사업 등 SOC 기반산업 △에메랄드 울릉에너지 확충 및 전환사업 신재생에너지산업 △국제 마리나항만(Dokdo-marina Bay) 조성 등 해양관광기반산업 △AI기반 미래모빌리티테스트베드 조성AI첨단 산업 등이다.
울릉공항은 동해상 유일한 항공교통 기반시설이자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무안공항 사고 이후,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 급증하고 있어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RESA) 확장을 위한 설계변경이 필요하다.
SOC기반 산업인 울릉(사동)항 3단계 개발 사업은 울릉공항 개항(2028년 예정)과 연계한 해양인프라를 구축해 환동해 중심 거점 도시 도약과 국제관광도시 육성, 국가안보 핵심 기반을 조성하는 전략이다.
신재생 에너지산업 에메랄드 울릉에너지 확충 및 전환사업은 내연력 발전 중심 전력공급 체계를 신재생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울릉공항 개항 이후 전력 인프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있어 독립형 섬 에너지체계를 구축하는 대표적 전환 모델로 울릉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 마리나항만(Dokdo-marina Bay) 조성은 동해안 국제 해양관광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인프라와 국토주권 상징인 ‘독도’와 연계한 해양영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이 중심이다.
AI기반 미래모빌리티 테스트베드 조성은 도시 간 이동 시간 및 비용 획기적 감소시키는 등 AI기반 첨단 교통 혁신을 통해 테스트 베드 최적지 울릉도(스마트아일랜드)를 만드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선거대책본부를 방문,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