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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무료입장 이벤트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4-21 10:46 게재일 2025-04-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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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에선  선비무예수련장
과거시험 재현 ‘오늘의 장원’도
지난해 선비문화축제 어린이 선비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문화관광재단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전통문화와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선비무예수련장이 마련된다. 

대형 챌린지형 에어바운스와 스포츠형 에어바운스를 갖춘 이 공간은 재미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놀이 수련장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문과·무과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문과 체험에서는 시 짓기와 그림 그리기, 무과 체험에서는 활쏘기와 곤봉술 등을 통해 조선 선비와 무인의 삶 경험과 참가 아동들이 전통 유생 복장을 갖추고 행진하는 퍼레이드 방방례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선비세상 선비마당 원더랜드 놀이터에서는 숲속 비밀의 문, 체스의 언덕 등 다양한 테마 포토존과 선비 갓 만들기 체험과 대형 인형과 함께 선비세상 일대를 행진하는 앨리스 퍼레이드도 열린다.

선비촌에서는 전통문화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는 유복 예절 교육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우당고택에서 갓 만들기, 김상진가에서 ‘마패 만들기 체험도 운영되며 두 프로그램 모두 일일 200명 한정으로 무료 제공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선비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음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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