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자비 정신 되새기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기원 부처님오신날 의미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시민 안녕 기도
영주시4·8봉축위원회는 17일,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영주시 일원에서 봉축법요식 및 연등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영일초등학교와 가흥동 마애삼존불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불자와 시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영일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합창과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봉축법요식에서는 육법공양, 봉축사, 봉축법어, 발원문 낭독 등이 진행되며 부처님오신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영일초등학교를 출발해 가흥택지지구를 거쳐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까지 행진하며, 각양각색의 연등으로 도심을 환하게 밝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인 연등회의 전통적 가치 계승과 영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가흥동 마애삼존불과 연계해 기획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보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명자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연등 문화행사가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전하고,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