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업대상, 지역 대표 농업 명소 발굴을 위한 노력"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분야 추천을 5월 30일까지 받는다.
영주농업대상은 영주시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을 대표할 우수 농업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상 제도다.
제16회 대상은 명소 분야만 선발한다.
명소 분야는 아름다운 농장, 깨끗한 축산 환경, 첨단 농업시설 등 홍보 가치와 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영주의 대표 농업 명소로 선정한다.
추천은 이달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읍·면·동장,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이뤄진다.
제출된 서류와 현장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1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명소는 연말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상장과 기념 상패가 수여된다.
2026년에는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장 설치 사업도 지원된다.
한상숙 소장은 “영주농업대상 선발을 통해 영주 농업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명소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수상지는 지역 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돼 미래지향적인 부자 농촌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3명을 선발해 영주농업의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한 영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