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 자락 북면 장재길(나리분지)인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60대 주민이 추락, 구조를 요청함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원들이 출동해 구출했다.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라면 19일 오후 5시30분께 이 모 씨(남·63·울릉주민) 산 중턱에서 머리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GPS를 통해 위치를 추적 오후 6시20분께 이 씨와 접선했다.
이날 6명의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했지만 계속 통증을 호소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 씨는 이날 명이를 채취하다가 추락해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치료를 완료했지만 경추 및 요추 통증을 호소,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