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 3100여명 조기검진 박차
상주시가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시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목적으로 집중검진 대상자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치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올해 75세 진입자(1950년생)와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집중검진 대상자 3129명에게 치매 조기검진 안내 리플릿을 4월 초 우편으로 발송한 바 있다.
치매집중검진 대상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나 읍면동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치매정밀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가 확진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어르신쉼터 프로그램, 가족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 상태 진행 억제가 가능하다”며 “집중검진 대상자는 부담 없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조기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