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5년 경상북도 및 상주시 사회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오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내 888개 표본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민들의 사회적 관심사 및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지역균형발전, 복지 시책 수립 등 행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1997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조사기간은 15일간이며 경상북도 내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공통 항목 11개 부문 42개 문항과 상주시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 활성화 등 8개 문항을 포함해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상주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지난 10일 조사요원 21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요령 및 조사 지침 교육을 했다.
조사가 끝난 후 6월 27일까지 내용 검토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결과를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응답해 주신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번 사회조사가 상주시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