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 운영 예정
선진 농업도시 상주시가 첨단 농업기술인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를 운영 중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체험온실에서 ‘스마트팜 수확체험’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장애인 복지시설인 꿈마을보호작업장이 참여해 스마트팜의 자동화 기술과 방울토마토 수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참가자들은 실증단지 내 체험형 온실에 입장해 안전수칙 교육을 받은 후,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했다.
이들은 자동화 시스템, 환경 센서, IoT 기반 농업 관리 등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을 현장을 직접 접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체험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기념품으로 지급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마트팜 수확체험은 상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 구성원이 첨단 기술인 스마트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농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샛별어린이집,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무지개어린이집 등 총 6개 기관이 참가대상이다.
김정진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마트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