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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맞춤형 병원으로 자리 잡는 보건의료원…진료서비스 확대 응급진료 24시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4-14 16:10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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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보건의료원 응급실 /김두한 기자
울릉보건의료원 응급실 /김두한 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이 울릉도 섬 지방 맞춤형 병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원장은 14일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자, 전문 의료인(전문의 등)을 3명 초빙해 24시간 응급진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보건의료원./김두한 기자 
울릉군 보건의료원./김두한 기자

초빙된 의료진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안재진), 신경외과 전문의(금동인) 및 신경외과 전공의(장경철)다. 

안과./울릉군
안과./울릉군

 특히, 금동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혈관 질환과 같은 신경계 분야 응급 및 치매 환자 진료에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10일부터 진료를 시행한 안재진 전문의는 응급 환자의 응급 처치 등도 맡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장경철 봉직의도,  응급실 및 신경외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갖춰 바탕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마치통증과./울릉군
마치통증과./울릉군

 울릉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초빙으로 병원에 오는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됐으며, 응급실 운영 체계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공중보건의를 비롯해 정형외과, 마치통증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등은 매월 한 번씩 포항의료원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오고 있어 군민들이 한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문의 초빙은 우리 보건의료원의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정형외과. /울릉군
정형외과. /울릉군

남 군수는 또한 “앞으로도 울릉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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