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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현대그린푸드와 일학습병행으로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4-14 08:26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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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1일 교내 천마역사관에서 현대그린푸드와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과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이경수 학과장과 현대그린푸드 인사노무담당 김성윤 상무, 김영록 책임, 예지민 책임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개발 △시설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기술·인력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식자재 유통·외식 브랜드 운영 등 종합 식품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최근에는 친환경 식자재,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반의 미래 식문화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 산업 발전 및 조리 실습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을 넘어, 실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그린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조리 트렌드와 산업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기업은 실력 있는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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