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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 속 재원의 효율적 배분 중점”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4-13 19:49 게재일 2025-04-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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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025 제1회 추경예산 심사<br/>당초예산 대비 1370억 증가 규모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하영, 이하 예결특위)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

김하영 예결특위 위원장과 11명의 위원들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 대상인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총 3조270억원으로 이는 지난 5월 2일 제출된 3조195억원에 10일 저녁 추가 제출된 수정예산 75억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당초 편성된 2조8900억원 대비 137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김하영 위원장은 “국회예산처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내수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전년 대비 0.7% 하락한 1.5%로 전망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이러한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이 지역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돼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14일 예결특위의 계수조정 과정을 거친 후,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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