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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환경시설 현장점검으로 해법 모색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5-04-13 16:51 게재일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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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 등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최해곤)가 주요 환경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최해곤 위원장과 위원들은 제323회 임기회 기간 중인 지난 11일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 등 환경 기반시설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형산강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조성 중인 철강관리공단 완충저류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설은 총 2,000㎥ 규모의 완충저류조와 56,800㎥ 용량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위원들은 시설 조성 현황과 안전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방문한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은 구무천 및 철강공단 유수지에서 발생한 오염 준설토를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위원들은 오염토 처리 과정을 상세히 확인하고 형산강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정화와 완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제공

최해곤 위원장은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중금속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반입토와 정화토를 철저히 정화하여 오염토가 반출되지 않도록 하며 포항시의 환경 보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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