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읍 사료 제조 공장 화재…건물 1동 반소, 인명 피해 없음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 사료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 동이 반소됐다.

9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포항시 구룡포읍 병포리 소재 사료 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화재발생 3시간 44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로 공장 건물 1개 동 일부(370평 중 130평)가 불에탔고 공장 내 기계실(5평)은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 수습기자 [e-mail]

<사진 있음> 9일 오전 1시 16분쯤 포항시 구룡포읍 병포리 소재 사료 제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 동이 반소됐다./포항남부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