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30일까지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원도심 내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중 3년 이상 포항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의 소유자다.
사업에 선정된 건축물에는 리모델링 및 보수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 대상 건축물과 임차인은 4월 중 포항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빈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13층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