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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선 절대로 져서는 안 돼…이재명 세력에게 미래 맡길 수 없어”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04 12:51 게재일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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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자 “대한민국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대선은 절대로 져서는 안 되는 선거”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도 정치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하나로 뭉치자”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모두 각자 서 있는 자리, 역할과 방법은 조금씩 달랐지만 이제는 그 모든 차이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는 모든 시민들, 안정과 통합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며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 결정에 아쉬움이 많다”며 “하지만 마음은 아프지만 헌재 결정은 존중해야만 한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시 한번 우리 모두 각오를 다지고 새로 시작하자”며 “굳센 의지와 결기로 재무장하고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가자. 내일은 반드시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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