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포항시가족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여성정신건강증진사업 ‘마음꽃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을 준비하는 산전 여성 및 예비 부모를 위한 것으로, 스트레스와 부담감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증진하고 삶의 원동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예비 부모를 위한 마음 건강 정보 및 스트레스 관리법 △강점 및 긍정성 탐색으로 나의 다양한 모습 찾기 △치유를 위한 싱잉볼 명상 요가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이다.
오는 6월부터는 임신 준비로 지친 지역 내 난임 여성 및 부부를 위한 정신건간증진 과정을, 8월에는 육아로 지친 산후여성의 회복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여성으로써의 출산에 대한 부담감과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만성질환 및 정신건강을 취약하게 만든다”며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2)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