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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준대학생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4-02 09:30 게재일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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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희망옷장’사업과 지역대학협력센터를 연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자기소개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옷장’은 대구에 주소를 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및 대구 소재 대학 재(휴)학생 중 면접 응시자에게 정장과 액세서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현재 남·여 정장, 셔츠·블라우스 등 총 1029점을 구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신규 정장 구입 및 여성 바지 정장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간으로 홈페이지(fulldress.daegu.go.kr)에서 사전 예약 후 대구행복기숙사 1층 ‘희망옷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대여 횟수는 연 3회이나 만족도 조사 참여 시 4회까지 가능한다.

지역대학협력센터는 대구행복기숙사 2층에 자리한 청년 지원 공간으로, 강의실, 강당, 멀티스튜디오, 미디어랩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실은 카메라, 조명, 스크린 등이 구비돼 있어 증명사진 촬영, 자기소개 영상 제작, 실시간 방송 등이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홈페이지(dguc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옷장 서비스 이용 시에는 별도의 온라인 신청 없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희망옷장과 지역대학협력센터 연계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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