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예산이 당초 사업 목적과 관련 법규에 따라 집행됐는지를 확인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절차다.
결산검사위원단은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시의원, 세무사, 행정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7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단은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올해 결산검사 기간 중에는 2024회계연도에 추진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도 진행 된다.
현장 방문은 예산 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 된다.
결산검사 종료 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5월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
결산승인(안) 제출 후 6월 중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결산 결과는 7월 초 영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선윤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선 사항과 성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