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수변 경관 최대한 활용<br/> 전망대 조성 등 시설개선 나서
대구 동구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망우당공원 재조성사업을 시작한다.
망우당공원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72년에 조성된 공원이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활용도가 점차 감소되고 있었다.
이에 동구청은 금호강 수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전망대 조성, 공원 부지 내 불법 건축물 철거, 광장 조성 등 시설 개선을 통해 망우당공원을 재조성한다. 수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대표 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망우당공원 재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