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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도심 속 힐링공간 ‘마장지’ 분수 운영

김보규 수습기자
등록일 2025-03-31 19:53 게재일 2025-04-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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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산책로 조성·관목 식재 이어<br/>LED 조명 설치 야간경관 선사

포항시는 4월 1일부터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창포동 마장지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새롭게 설치된 분수 시설이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수는 낮 시간에 시원한 물줄기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밤에는 설치된 LED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설의 물이 순환되면서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은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각각 15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마장지 수변 공간은 기존 벚나무 특화 공간과 산책로에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분수 도입 후에는 힐링 공간으로 더욱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새롭게 정비한 마장지에서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순환 산책로와 분수 운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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