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3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이동경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 대 0으로 홈 첫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5라운드 광주FC와 0 대0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만을 챙기는데 그쳤고 이 후 A매치 휴식기를 가지며 선두권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전반은 골키퍼 김동헌의 선방이 빛났다. 두 차례 순식간에 열린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공을 걷어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 끝에 먼저 웃은 팀은 김천이었다. 후반30분 유강현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1 대 0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김천은 강원의 몰아치는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면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1점으로 1위 대전(승점13점)에 이어 리그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홈 첫 승리를 맞이했다.
한편 김천은 4월 5일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리그 2연승을 노린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