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비상 대응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5-03-26 10:02 게재일 2025-03-27
스크랩버튼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들이 비상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간부 공무원들이 비상대응 회의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인근 지역 산불 확산과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자 25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산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이고 강풍주의보 발효 상황을 고려해 즉시 보강단계 비상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청 안전재난과와 산림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각 읍면동에는 야간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풍에 따른 각종 피해 상황 접수와 보고도 철저한 관리체계에 들어갔다.

시는 25일 비상 출동 체계를 준비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읍면동 지역에 대해 산불 예찰 활동을 펼쳤다.

25일 오후 영주 전지역에 강한 강풍이 있자 메타세콰이어 산책로 등 전 구간 통행 금지 및 시설물 고정, 낙하물 피해주의 경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산불이 인근 지역까지 확산함에 따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기사용 주의와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읍면동장은 이통장과 하루 2회 이상 직접 통화해 비상연락망 점검과 주민 대상 순찰과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과 함께 마을별 대피장소도 사전에 점검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진행 상황에 따라 재대본 비상단계 조정을 검토하고 필요 시 응급복구 및 피해 조사를 신속히 실시할 계획이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있어 시민들의 외출 자제와 산불 및 강풍에 따른 안전 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는 초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