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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앞두고...與,TK 곳곳서 '반대 집회' 참석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3-15 16:01 게재일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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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주말인 15일 대구·경북(TK) 곳곳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구미역 앞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구미가 지역구인 구자근(구미갑)·강명구(구미을) 의원, 이만희(영천·청도) 의원, 나경원,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이외에 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참석해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강명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일 당 지도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을 언급하며 “박 전 대통령께서 윤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다”면서 “반드시 사기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2.0 시대'를 열어 자유대한민국, 자유 통일로 가자" 며 애국가를 다시 제창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천이 지역구인 송언석 의원이 김천 황금시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최했다.

집회에는 수천 명의 김천시민들이 참여했고 이만희,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장동혁, 나경원 의원 등이 힘을 보탰다.

나 의원은 집회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소추 각하 및 기각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 반대로 이날 오후 5시에는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대구시국회의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CGV 한일극장 앞에서 동성로 일대를 행진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할 방침이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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