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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전국 전문대학 ‘최초’ 운영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 성공 정착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3-12 19:51 게재일 2025-03-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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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학생 2명 무사히 실습 이수<br/> 1명은 일본 (주)JTC 정규직 채용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 현장점검에서 전영제(왼쪽), 배치현 학생(오른쪽)이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운영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취업 성과까지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24학년도 2학기 전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를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두 명의 학생이 참가해 무사히 실습을 이수했으며, 특히 배치현 학생이 최근 일본 기업 (주)JTC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실습은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가 해외에서의 실제 업무 경험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참가한 두 학생 모두 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배치현 학생은 현지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받아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치현 학생은 “처음에는 일본어 실력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지만, 면세점 업무에서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을 응대하다 보니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며 “실습 당시 느낀 직무 만족도가 높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해외 근무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전영제 학생은 “현재 일본 후쿠오카 공항 지상직 등 해외 취업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언어·문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학교가 도입한 국외 표준현장 실습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은 물론 해외 비즈니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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