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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 화재로 90대와 80대 여성 부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3-10 11:23 게재일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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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소실된 백천동 아파트 화재현장 내부 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완전 소실된 백천동 아파트 화재현장 내부 사진.                                            /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시 백천동 A 아파트 103동 5층에서 10일 오전 5시 21분쯤 화재가 발생해 오전 6시 17분쯤 완진되었으나 32평 세대를 전소시키고 90대 여성이 중상으로 대구 푸른병원으로 이송되고 80대 여성 1명도 경상으로 세명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산소방서는 백천동 A 아파트 5층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하며 화재가 났다는 신고로 출동해 화재 진압과 발화층 및 6층, 7층, 14층 등 거주자를 대피시켰다. 

또 계단층에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구조하고 임시의료소를 운영해 부상자 통제와 분류,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으로 22명을 구조하고 3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산소방서는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 44명과 경찰 5명 등 49명의 인력과 20대 장비를 동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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