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선착순 모집 최대 10만 원 지급

참여대상은 포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 기준으로 1인당 1대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홍보물 /포항시청 제공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운전자가 기존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12월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대상은 포항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다. 소유자 기준으로 1인당 1대 신청 가능하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가입 2일에서 3일 내에 입력한 휴대 전화번호로 사진 촬영 링크(URL)가 전송되면 차량 계기판과 번호판 사진을 실시간으로 촬영해서 업로드해야 최종 참여 신청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1660-2030) 또는 포항시청 기후대기과(☎054-270-29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주행거리를 감축한 748명에게 5200여 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약 9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김보규 수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