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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3명 위촉

이석윤 기자
등록일 2025-03-06 19:54 게재일 2025-03-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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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의원, 김종현·조영대 세무사<br/>25일간  2024년 재정잽행 전반 검토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4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담당할 위원 3명을 공식 위촉했다. 김영헌 의원과 김종현 세무사, 조영대 세무사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단은 7일부터 25일간 포항시의 재정 집행 전반을 검토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지방자치법」 제150조 및 「포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또 검사위원들은 지방재정 관련 법령과 회계 절차에 따른 적정성을 분석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최종 결산 결과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김일만 의장은 위촉장 전달식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들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항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재정 운영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인 김영헌 시의원은 “결산은 금년도 예산집행과 내년도 예산편성의 방향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행위”라고 강조하며, “2024년 예산이 각종 규율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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