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자동차 매연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낡고 오래된 차 조기 폐차 지원 △경유 차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펼친다.
노후 차 조기 폐차 861대, 저감장치 부착 28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0대, 전기차 구매 433대 등 총 1,342대다.
올해 조기 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기존 경유 외 휘발유와 가스 유종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됐으며,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등록된 차량을 구매하는 것으로 한정한다.
조기 폐차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비용의 90%, 전기자동차 구매는 전기 승용차 기준 최대 118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신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이며, 조기 폐차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에 온라인으로,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것은 문경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노후 차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공기 질을 향상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문경시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