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008년 대학정보공시 시행 이래 처음으로 신입생 등록률 100%(대학정보공시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기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한 데 이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98.34% 최고치를 기록해 3년 연속 대구·경북지역에서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1위의 성과를 이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영남대를 선택하는 이유는 체계적인 입시 관리와 차별화된 교육혁신, 학생 중심의 지원 정책 덕분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 속에서도 영남대는 지속적인 교육혁신과 학과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부·복수 전공, 마이크로 전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 학과 개편,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운영, 산학협력 강화, 우수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남대는 단순한 신입생 증가를 넘어 입학생의 학업 수준 또한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60개 모집 단위 중 56개 모집 단위의 입학 성적이 올랐다.
또 영남대는 국내외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 재임 이후 주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신성장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 2024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평가 기준: 인용빈도 상위 논문 비율(PP) 10%, Full counting, No minimum)에서 종합순위가 상승하며 전국 TOP 5에 진입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10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신입생 등록률 첫 100%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영남대가 추진해 온 일관성 있는 대학 혁신 노력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즉 창의적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대한민국의 발전과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정성을 다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