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까지 1472농가에 4회 방제 약제 배부
상주시가 한번 발생하면 과원 폐원에 이르는 과수화상병을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역 내 사과, 배 재배농가 1472호(831ha)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4회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약제는 2월 26일 1차 동계약제를 시작으로, 3월 20일까지 사과, 배재배 전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약제는 반드시 적기에 희석배수를 준수해 살포하고, 약제와 함께 안내·배부되는 과수화상병 방제기록부에 따라 약제방제 기록을 남겨야 한다.
또한, 사용한 방제기록부와 농약 빈 병은 1년간 보관해야 한다.
현재 상주시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 운영(4월 25일까지)을 통해 동계 궤양 제거 등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식물방역법이 개정된 만큼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과수화상병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유지에 농업인 모두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