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용궁면 읍부리 만파루 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애국지사 유족, 기관·단체장, 용사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윤준식 용사모 회장 독립선언문 낭독에 이어 김학동 군수의 추념사와 장학금 전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예천군 독립유공자 ‘농산 권혁무(權赫武·1924~1985·건국훈장 애족장)’ 애국지사의 유가족 대표로 권세환 씨가 면내 초·중·고등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학동 군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써온 용사모 회원과 면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예천군은 앞으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선양과 보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