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24일 제3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폐회했다. 지난 17일부터 8일간 이어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1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보고받고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과 교육, 복지, 경제, 환경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제시된 예산안 검토를 통해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기관에 실행력 강화 및 사후 점검 체계의 강화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호 의장은 농업기술센터에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작물별 기상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보급되는 보급묘가 세대 진전이 최대한 기본 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성원환 의원이 발의한 ‘고령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비롯한 심의 안건 11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고령군의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군정의 철저한 감시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향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