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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미국 현지 홈스테이·정규 교육 참여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2-26 10:35 게재일 2025-0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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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으로 글로벌 역량 키워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사후아로 고등학교 앞에서 인솔 교사들과 학생들. /예천군 제공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사후아로 고등학교 앞에서 인솔 교사들과 학생들. /예천군 제공
투손시 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과 과정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 /예천군 제공
투손시 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과 과정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2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1억 5천만 원 예산으로 인솔교사 2명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이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현지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미 서부 문화탐방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2월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사후아로 고등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들으며 영어 소통 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미 서부 문화탐방에서는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UCLA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 환경을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또 미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를 방문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알아보고 현장 견학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소비자 맞춤형 전략과 운영 방식 등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A 학생은 “홈스테이와 문화탐방을 통해 미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특히 UCLA와 스탠포드 대학교 방문이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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