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읍면 원도심 인구 매년 감소 대책 마련 요구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5-02-24 10:38 게재일 2025-02-25 10면
스크랩버튼

예천군 읍면 원도심 지역의 인구가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예천군은 2016년 도청이전으로 군 전체인구가 2021년도 5만5739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호명읍 제외한 나머지 11개 읍면 인구가 매년 300~400명 정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원도심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것은 먹고 살기가 어려워 타지로 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도청 이전 때 김관용 전 경북지사가 2027년까지 10만 자족도시로 조성한다고 했지만, 현재 신도시 거주 인구 수는 예천군 호명읍 1만8723명, 안동시 풍천면 4000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노령화로 인해 2021년 12월 말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4년간 290명이 사망했으며 전출자 역시 4년간(2021년 569명, 2022년 394명, 2023명 412명, 2024년 403명) 177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예천군 12개 읍면별 인구 수는 예천읍 1만3729명, 호명읍 2만0864명, 용문면 2110명, 효자면 1171명, 은풍면 1275명, 감천면 2450, 보문면 1557명, 유천면 2448명, 용궁면 2220명, 개포면 1447명, 지보면 2542명, 풍양면 2796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인구 감소는 젊은층들이 정주여권이 좋은 곳으로 이주를 하는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