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TK신공항 ‘항공화물 거점’으로 육성해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5-02-23 13:27 게재일 2025-02-24 2면
스크랩버튼
道 ‘워킹그룹 운영 결과보고’<br/>도시기능 중심부 집적 ‘제안’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위해 항공화물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도시기능을 도시 중심부에 집적하는 압축도시(compact city) 조성 방안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최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동력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18명으로 화물운송 활성화, 울릉공항 활성화, 공항신도시 조성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공항신도시 분과 한상훈 교수(중원대학교)는 ‘경북 공항신도시 도시개발 컨셉 구상’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을 위해서는 기반 역할을 하는 공항신도시 조성이 필수적인 만큼, 인구 소멸 지역에 맞게 신도시 주민의 문화서비스 격차 완화를 위한 15분 도시와 도시기능을 도시 중심부에 집중적으로 조성하는 압축도시(compact city)를 통해 인간중심의 신도시 계획을 기본원칙으로 제시했다. 화물운송활성화 분과 주제발표자 조영주 변호사(법무법인(유) 광장)는 ‘글로벌 화물운송사업의 동향 및 국내시장 분석’을 통해 △생산 거점을 잇는 지방발 장거리 항공화물 노선 개발 △중·장거리 전용 국제화물 항공시장 선점 △국토 균형발전 및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개항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울릉공항 활성화 분과의 정란수 대표(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는 ‘울릉공항 시대 공정관광 육성을 위한 숙박개선 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