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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본격화

단정민기자
등록일 2025-02-17 19:55 게재일 2025-02-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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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직접 발급·홍보<br/>QR코드 활용으로 쉽고 간편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포항시 제공

포항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후 편리해진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은 두 가지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이 제시하는 QR 코드를 촬영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칩을 내장한 실물 주민등록증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태그해 발급받는 방법이 있다.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은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 무료지만,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재발급하는 경우 수수료와 IC칩 비용 1만 원을 내야 한다.

두 방법 모두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 설치가 필요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과 금융기관, 병원, 공항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간편하게 신원확인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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