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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16일 강원FC 상대로 홈 개막전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2-11 18:31 게재일 2025-02-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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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시작 8분만에 전좌석 매진

대구FC는 오는 16일 대구iM뱅크PARK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FC의 올 시즌 첫 상대는 강원FC다. 강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2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매서운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대구는 지난 시즌 강원과의 3번의 만남에서 1무 2패를 기록했지만, 태국동계전지훈련에서 선수들간의 확고한 결속력과 구슬땀을 흘린 만큼 개막전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대구는 주장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대구로 다시 돌아온 미드필더 라마스의 호흡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 한종무, 정재상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역시 대구로 다시 돌아온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의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대구는 김진혁과 박대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잠시 이탈하며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상대 강원은 정경호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으며 첫걸음을 뗀다. 정 감독은 지난해 강원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하며 빠르고 강한 공격 축구를 앞세웠다.

반면 대구는 기존에 고수하던 쓰리백 전술을 벗어나 포백을 기용하며 새로운 전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는 개막전을 포함해 초반 5경기 중 4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초반 기세를 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1라운드 홈 개막전은 예매 시작 8분만에 전좌석 매진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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