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경북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정… 13억원 지원

경북도가 장애인 전문치과 진료를 위한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지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안동병원이 ‘경북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지정돼 도내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2026년 1월 정식 개소를 위해 시설·장비비 13억 원을 투입하고, 연간 운영비 1억6000만 원을 지원해 양질의 장애인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중증장애인 등 전신마취가 있어야 하는 고난이도 치과 진료 △구강검진·구강 보건교육 등을 수행한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