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흥해읍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에서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받은 시민 24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포항 보리를 활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체험 △수제맥주 테이스팅 등으로 진행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생산 보리의 가공 다양화로 부가가치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특화 맥주의 저변 확대로 포항 맥주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 관광상품으로서의 역할과 먹거리 산업과의 연계로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