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차세대 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반도체부트캠프 사업단, 반도체 전공트랙사업단(단장 김경기)이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5일 개소했다.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반도체 설계와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으로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관계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조성 중인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첨단 디지털 산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이바지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는 △첨단분야(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교육부)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교육부-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융합 전문 인력 육성사업(과기부)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과기부) △첨단산업(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교육부) 등 다양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