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고양시청)이 2년 연속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대한역도연맹은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회관에서 2024년 우수 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여자부 최우수선수는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차지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8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81㎏ 이상)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에 올랐다.
12월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박혜정은 합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도 간판으로 우뚝 선 박혜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박혜정은 “2년 연속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 용상 1위, 아시아선수권 합계 1위에 오른 원종범(강원도청)은 남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남자 신인 선수상은 세계주니어선수권 합계 1위에 오른 남지용(국군체육부대)이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