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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권 출마 검토 안 해” “국민들이 답답하니 지지 응답”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2-04 20:12 게재일 2025-02-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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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대선 출마와 관련해 “검토하거나 생각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선 “국민들이 답답하니 그렇게 응답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장관은 탄핵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공세에 맞서 소신을 굽히지 않은 모습이 회자되면서 강성 보수층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등 여권 잠룡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북 영천 출신인 김 장관은 경기도지사를 지냈지만 2016년 총선 당시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등 대구·경북(TK)과도 인연이 있다.

김 장관은 이날 ‘반도체 특별법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재판과 계엄 관련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를 가정, 재차 질문 하자 김 장관은 “지금 그런 말을 하면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내 양심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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