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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설 다가오니 국민 생각 많이 난다"...변호인 통해 편지 공개

등록일 2025-01-24 16:29 게재일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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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에게 설 인사를 내놨다.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은 24일 "현재 윤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며 '윤석열의 편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 편지를 통해 ‘설 명절이 다가왔다’며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면서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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