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시민들의 탄수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폐자원활용에 나서고 있다.
시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형 장바구니 2500개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행정복지센터로 반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친환경 장바구니와 마대를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