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5시즌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KBO리그 구단들은 22일부터 미국, 호주, 대만으로 출국해 스프링캠프 1차 훈련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출국하는 팀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다.
한화는 22일 오전 8시 1차 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떠난다.
한화는 호주에서 기술 훈련 위주로 전력을 다진 뒤 호주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20일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오전 비행기 두대로 나눠 미국령 괌으로 날아간다.
당초 삼성은 1, 2차 캠프를 모두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를 예정이었으나 박진만 감독의 요청으로 1차 캠프지를 괌으로 변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