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에 단 한 경기를 남겨뒀다.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인도네시아·세계랭킹 5위)을 2-0(21-19 21-16)으로 물리쳤다.
12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올라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과 19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도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을 2-0(22-20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