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 ‘수질오염’ 특별 감시20일~내달 5일 취약지 집중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1-19 19:42 게재일 2025-01-20 8면
스크랩버튼

대구시가 설 연휴 기간 수질오염사고 차단을 위해 20일부터 2월 5일까지를 특별 감시 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설 연휴 전, 연휴 중·후 2단계로 나눠 홍보·계도, 취약지역 감시·순찰 및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1단계 설 연휴 전(20∼24일)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1143개소에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배출업소 점검에 총 66개조 114명의 점검반을 투입한다. 또 환경오염 취약업체 및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2단계 설 연휴 중·후 기간(25일∼2월 5일)에는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해 대구시와 구·군에 수질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 상황실을 설치해 총 60개조 96명의 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오염 우려가 있는 31개 하천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설 연휴 특별감시기간 동안 경미한 수질오염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감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별 감시 기간 동안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업소는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