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 등 분야별 대책 추진
의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편의지원, 민생안정, 온기나눔 등 4대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6일 의성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342명을 △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 및 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5개 반으로 편성하고,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등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
먼저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재난재해·도로·교통대책반을 편성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영남제일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을 의성군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한다.
편의지원 분야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교통서비스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식당 안내 △상수도 점검 및 모니터링을 통한 안정적 공급 △주요 관광지 사전 환경정비 △설 연휴 행사 및 공연 등을 추진한다.
민생안정 분야는 의성사랑상품권(카드) 구매 홍보와 가격표시제 일제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설맞이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의성장날 및 우체국 쇼핑몰 상품을 10% 특별할인한다.
온기나눔 분야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행복한 설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210세대에 선물과 위문금도 전달하는 등 안전·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김주수 군수는 “연휴기간 군민들의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분야 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